2024년 넷플릭스의 신성장동력은 광고와 스포츠!!


 

1. 목표 넘어선 성장치

- 지난 2022년 6%를 기록했던 넷플릭스의 매출 성장률은 2023년 12%로 증가.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도 18%에서 21%로 증가하여 목표치인 20%를 초과 달성했다고 리포트는 강조.
- 유료 가입자는 총1,310만 명 증가해 역대 4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 4분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의 7%에서 17%로 개선. 여러 정책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옴.


2. 수익화 전략


1.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도입

·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고 광고주로부터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더 저렴한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 광고 요금제는 6개월 만에 5백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현재 신규 가입자의 40%가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저렴한(월 5,500원) 해당 옵션을 선택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넷플릭스는 2025년까지 광고 사업을 확장해 광고를 주요 수익 동력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비밀번호 공유 단속

· 이전부터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비밀번호 공유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됐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단속으로 인한 요금제 해지보다는 가입이 늘어 수익이 증가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3. 스포츠 중계도 넷플릭스가 흡수


- 콘텐츠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넷플릭스는 꾸준한 장르 확장을 시도. 2025년 1월부터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대표 프로그램 ‘Monday Night Raw’를 10년간 독점 중계(계약은 총 50억 달러 규모). TV 시청자의 이탈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프로레슬링과 같은 콘텐츠 보유 여부가 가입자 유치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판단.  

The Verge넷플릭스의 끊임없는 변화가 수익성과 경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트리밍 산업의 환경을 반영한다고 강조. 로이터 또한 넷플릭스가 라이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드라마와 리얼리티 쇼를 라이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의 즉각성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 

- 이번 WWE와의 계약으로 넷플릭스는 아마존의 Prime Video, Apple TV+,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Max 등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미 라이브 프로 스포츠를 제공하고 있는 경쟁 구도에 다소 늦게 뛰어든 것에 비해서는 충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음.

4. 넷플릭스는 이제 케이블 TV?


The Verge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전략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며, 케이블 TV와 유사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 넷플릭스가 폭넓은 시청자 층에 집중하면서 라이선스 콘텐츠와 타사의 오리지널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게 된 데에는 프로그램 편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 

- 장기적으로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크게 투자하기보다는 타사의 이미 성공한 콘텐츠에 의존하는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고, 프로 레슬링 콘텐츠 독점 중계도 그러한 전략 중 하나라고.

- 넷플릭스가 현재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만큼 현재로서는 운영에 어려움이 없을지 몰라도 독점 콘텐츠가 적은 상황에서 구독료 또한 꾸준히 인상되면 구독자의 이탈 또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경고. 


넷플릭스의 다음 타깃은 게임! (tistory.com)

넷플릭스의 결정적 순간(feat. 리드 헤이스..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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